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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美 검찰, 바이낸스 기소 논의···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

국내외 암호화폐 종목 상승세

돈세탁 및 불법 송금 혐의

내부의견 충돌로 결정 못해

13일 오후 1시 2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3일 오후 1시 2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270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26% 상승한 168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54% 하락한 35만 3800원, 리플(XRP)은 1.34% 상승한 505.4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0.76% 상승한 118.7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41% 상승한 1만 717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14% 상승한 1272.9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5.11% 하락한 267.8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0억 5924만 달러(약 7조 8921억 원) 가량 상승한 8471억 8760만 달러(약 1103조 461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미국 법무부 검찰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바이낸스 임원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자금세탁 및 자산 회수과(MARS), 시애틀의 워싱턴 서부지방검찰청, 국가 암호화폐 집행팀이 지난 2018년부터 수사한 바이낸스의 돈세탁 및 불법 송금 혐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검찰은 바이낸스 기소 여부와 관련해 내부 의견 충돌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바이낸스 변호인단은 법무부 관계자들과 접촉해 검찰이 바이낸스를 기소하면 테라와 FTX 사태로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항변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자금 세탁과 세금 범죄 담당자가 조사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는 당시 트위터에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법적 의무를 다하고 법 집행과 규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이어 “의심스러운 활동을 탐지하기 위해 금융 기관에서 자금 세탁 방지에 사용하는 원칙과 도구를 통합한 강력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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