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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G20 의장국 역할 수행···암호화폐 규제 주도 전망

글로벌 협력 필요성 강조

IMF와 협의 주도할 것

/출처=셔터스톡


인도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암호화폐에 대한 국제 지침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에게 G20 의장국 지위를 넘겨 받았다. 인도는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문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국가의 힘으론 부족하다”며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인도가 암호화폐 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암호화폐 규제를 주도했던 국제 금융 감시 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 위주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정학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인도 정부는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 장관은 “G20 국가들이 암호화폐에 어떤 최선의 대책을 내놓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법안을 내놓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거시경제가 악화하자 인도 정부는 지난 7월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했다. 인도중앙은행(RBI)도 인도 내 암호화폐 사용 금지가 인도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며 암호화폐 규제 기조를 유지 중이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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