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18일 오후 1시 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1% 하락한 4,968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53% 하락한 340만 5,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42% 하락한 47만 1,600원, 리플(XRP)는 0.09% 하락한 966.3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2.60% 하락한 10만 4,800원이다.

국제 시장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1% 하락한 4만 494.15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35% 상승한 2,776.4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상승한 1달러, BNB은 0.33% 상승한 384.57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7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58억 4,478만 달러(약 104조 2,413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8,132억 4,561만 달러(약 2,201조 4,61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5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기술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옵티미즘(Optimism)’이 시리즈 B 투자에서 1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디파이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각광을 받으면서 높은 가스비가 문제됐다.

옵티미즈 측은 소셜네트워크을 통해서 이더리움 관련 비용을 30%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전달했다. 사용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장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