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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중국, 이더리움 언급···"CBDC에 스마트 컨트랙트 사용해야"

야오 치엔 전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책임자, 이더리움·디엠 등 언급

디지털 위안화 "알리페이 대응 위해 만든 것"



전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책임자가 중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언급하면서 이더리움, 페이스북 디엠과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한 것과 약간은 결이 다른 주장입니다.

전(前)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책임자 “디지털 위안화, 알리페이 등 사기업에 대응하기 위함…스마트 컨트랙트 써야”


5월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야오 치엔(Yao Qian) 전 인민은행 디렉터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할 것"이라며 "알리페이와 같은 사기업 결제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중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과정이었는데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경제 포험에 참석한 치엔은 "디지털 위안화가 단순한 구조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는 '스마트 화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필요성도 피력했습니다. 디지털이라는 시류에 탑승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법정화폐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위안화는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돈세탁, 탈세, 테러 자금조달 방지 등 규제 사이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치엔은 "디지털 달러 또는 디지털 위안화가 이더리움이나 페이스북 디엠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매개자 없이 사용자에게 화폐를 곧바로 전달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금융 포용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FSA, 자국민 대상 영업하는 바이비트에 '경고'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에게 경고했습니다. 일본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마케팅이 문제였는데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SA는 바이비트가 일본에서 미등록 암호화폐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금융청은 바이비트는 신고되지 않은 기업이라는 내용의 공식 경고문을 바이비트에게 발송했습니다. 일본은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허가받은 거래소만 운영할 수 있는 구조인데요.

노버트 게르케(Norbert Gehrke) 도쿄 핀테크 설립자는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케팅에 대해 경고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FSA가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IP 접속을 차단하지 않는 바이비트의 영업 방식을 목격했다"며 "데리빗 등 타 거래소는 일본 거주자의 IP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3만 6,000달러에서 보합…이더리움 7%대 상승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1일 오전 6시 3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85% 상승한 3만 6,742달러입니다. 이더리움(ETH)은 7.24% 오른 2,60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4.33% 상승한 346달러, 리플(XRP)은 9.32% 상승한 0.997달러입니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비트코인은 보합세를 연출하면서 좀처럼 3만 6,000달러 선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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