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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의 비트레이더] 비트코인 무서운 상승세···6,500만 원도 뚫었다

이더리움, 국내 기준 전 고점 달성 여부 주목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6,000만 원을 돌파하더니 6,500만 원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이더리움(ETH)도 200만 원을 넘겼습니다.

크립토퀀트 KBPI차트 기준 BTC 가격 변동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제공

이번 BTC 강세장은 개미가 주도했다




크립토퀀트의 KBPI차트 기준 지난 16일 자정 BTC는 5,2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날 정오 5,448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상승세를 놓지 않은 BTC는 다음날인 17일 새벽 2시 5,5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4시간 뒤인 새벽 6시에는 5,600만 원을 넘겼습니다. 5,700만 원을 넘긴 것은 같은 날 저녁 7시입니다.

한동안 5,700만 원대를 횡보하던 BTC는 19일 오전 8시 5,800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사상 최초로 6,000만 원대를 달성했습니다. 상승에 탄력을 받으면서 20일 새벽 1시 6,450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는데요. 21일 오전 10시에는 6,519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6,500만 원 돌파 후에는 보합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9% 하락한 6,411만 원입니다.

19일 기준 크립토퀀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 출처=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는 이번 강세장을 일부 스테이블 코인 고래와 개인투자자가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공동대표는 "이번 BTC 강세장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며 "이를 통해 상승세는 미국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부 고래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달러 유입이 없는 상승장은 탄탄하지 않다"며 "파생상품 거래 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크립토퀀트 KBPI차트 기준 ETH 가격 변동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제공

200만 원 넘긴 ETH…국내 기준 전 고점 ‘250만 원’ 달성 가능할까?


ETH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크립토퀀트 기준 16일 자정 ETH는 196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17일 새벽 4시 194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는 듯했지만, 같은 날 오전 9시 201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18일 새벽 1시에는 210만 원을 넘겼는데요. 210만 원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다, 20일 자정 22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날 새벽 3시 229만 원을 기록했지만 230만 원을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20일 밤 11시에는 219만 원까지 가격이 밀렸습니다. 219만 원에서 220만 원 사이를 횡보하던 ETH는 22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전일 대비 4.27% 하락한 213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크립토퀀트는 ETH 상승세가 지난 3년 전과는 다르다고 봤습니다. 주기영 대표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의 ETH 예치량이 줄고 있다"며 "개인지갑으로 ETH를 인출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개인 지갑으로 인출되는 양이 증가한다는 것은 당장 매도 가능한 유통량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급격한 가격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주 대표는 이어 "매도 압력도 2018년보다 훨씬 약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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