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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자의 한 주 정리]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반등의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주 가장 핫한 이슈를 콕 집어 정리해 드리는 [도기자의 한 주 정리]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입니다. 한때 4,800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BTC는 3,600만 원 선까지 떨어졌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멈출 줄 모르고 상승하던 비트코인, 대체 왜 떨어진 걸까요? 다양한 분석 기사가 쏟아졌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BTC 가격이 하락했다


BTC와 달러 인덱스 변동 추이를 보면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떨어지면 BTC가 상승하고, 달러인덱스가 오르면 BTC가 하락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를 가만히 들고 있기만 해도 손해를 봅니다. 사람들이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금’이 있습니다.

최근엔 BTC도 이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전세계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중에 막대한 물량의 현금을 풀었습니다. 그러자 BTC에 투자했다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보유한 현금으로 BTC를 사들인 겁니다.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지난해 약 7만 470개의 BTC를 매입했습니다. 스퀘어도 기업 총 자산의 1%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를 BTC에 투자했습니다.


채굴자들의 매도세 때문이다


채굴자들이 보유한 BTC를 시장에 쏟아내면 가격 조정이 발생합니다. 지난해 상승장에선 기관의 매수세로 채굴자들이 BTC를 대량으로 팔아도 가격이 유지됐지만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조정이 발생했다는 분석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 리스크


테더사는 달러와 가치가 1대 1로 고정돼 있는 동명의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발행합니다. 테더사는 USDT 발행 수량만큼 달러를 예치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발행량 만큼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뉴욕 검찰은 테더사가 보유하고 있는 예치금은 USDT 발행량의 70% 수준이라며 증거 자료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서류 제출 기한은 15일입니다. 테더사가 기한 내 서류를 제출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입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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