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재무적 투자자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전략적 투자자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참여했다.
메디블록은 이번 투자금으로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개인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성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메디블록이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2SF는 올해 들어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2SF는 2015년 설립된 이후 지난 8월 처음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LABS)에 투자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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