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기업 샌드박스가 케이블 TV 채널을 개국했다. 소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16일 샌드박스는 '샌드박스플러스(SANDBOX+)' 채널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플러스는 MCN 샌드박스와 종합미디어그룹 IHQ가 합작해 만든 디지털 콘텐츠 기반 전문 케이블 채널이다.
샌드박스플러스는 새롭게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기존 유튜브 영상을 재가공한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인 함연지가 출연하는 자가격리형 미스터리 웹뮤지컬 <킬러파티>, 샌드박스 대표 크리에이터인 도티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이색 토크쇼 <극과 극 토크쇼 끆!터뷰>등이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다.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기존 콘텐츠를 편집한 <유병재의 창조의밤>, <겜브링TV>, <피식대학-한사랑산악회>, <승우아빠의 세상 간단한 요리> 등 30편의 라이브러리 콘텐츠의 편성도 확정됐다.
샌드박스는 1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및 편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경림 샌드박스 콘텐츠사업 팀장은 "다채로운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에게 샌드박스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무휴 트렌디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들로 즐거움을 전파하는 채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