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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예치 자산 90% 6개 프로젝트에 집중 ··· 디파이 거품 우려 높여



디파이(DeFi) 시장의 최근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프로젝트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디파이 펄스(DeFi Pulse)의 자료에 따르면, 디파이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두 달도 안되는 사이 271% 증가해 70억달러를 넘어섰지만 단지 6개 프로젝트가 TVL의 90%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파이 프로젝트 중에는 에이브(Aave)가 15억10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커다오(MakerDao)가 14억2000만달러로 2위, 그리고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연 파이낸스(yEarn Finance), 신세틱스(Synthetics), 컴파운드(Compound)가 뒤를 잇고 있다.

에이브는 최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전자화폐기관 면허를 취득한 후 디파이 시장에서 정통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프로젝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020년 들어 급성장한 디파이 시장이 거품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는 프로젝트가 없다면서, 최근 연 파이낸스의 급등과 급락이 디파이 시장의 잠재적 위험성을 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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