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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 후 급락 ‘바트 심슨 패턴’ 원인은?


심리적 저항선 1만달러를 넘어 추가 상승의 기대를 모으던 비트코인이 불과 몇 분 사이 800달러까지 급락하자 시장에서는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전일 9700달러에서 1만383달러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랠리 시작 후 24시간도 되지 않아 9266달러까지 폭락했다.

이날 비트코인 폭락 전까지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이 1만3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곧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멕스의 CEO 아서 해이스는 이날 트워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이번 급등을 진정한 랠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1만5000달러는 넘어서야 강세장 진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스의 이러한 언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은 9300달러 수준까지 폭락했으며, 그 동안 비트멕스에서는 총 9600만달러의 선물 계약이 청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EWN은 비트코인 차트에서 급등 후 횡보하다가 급락하는 이른바 ‘바트 심슨 패턴(Bart Simpson pattern)’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거래소 AI봇들의 유동성 자극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EWN은 1만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전 가격 아래까지 급락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일단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급한 움직임보다는 12시간 내지 48시간은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블록미디어와의 계약을 통해 게재한 기사입니다.

/블록미디어 박재형 특파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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