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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사기관, 다크웹 합동조사 통해 270억 원어치 암호화폐 압수

/출처=셔터스톡


합동조사를 진행한 미국 수사기관이 다크웹 사용자들로부터 27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은 합동 조사를 통해 암호화폐를 압수한 수사 기관들에게 공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했다. 이번 합동 조사에는 우편 검열국,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 이민세관집행국 등이 참여했다.

다크웹 사용자들은 불법으로 모은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대행업체와 이메일을 주고받다가 수사 기관에 덜미를 잡혔다. 대행업체들은 환전 금액의 12~16% 수준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고 다크웹 사용자들의 암호화폐 현금화를 도왔다.

첫 검거에서는 현금 50만 달러(약 6억 1,000만 원)와 80만 달러(약 9억 8,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이후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80개 이상의 익명 암호화폐 지갑 실소유주를 밝혀냈다. 이를 통해 총 42명이 검거됐고, 2,200만 달러(약 27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현금 350만 달러(약 43억 원), 소형 총기 120대, 알약 제조기 15대 등을 압수했다. 텍사스 북부 연방 경찰청은 이 사건을 기소한 상태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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