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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타 기반 탈중앙화 SNS가 개발된다

/셔터스톡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의 ‘보이스(Voice)’에 이어 아이오타(IOTA) 기반 SNS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소사이어티2(Society 2)’ 팀은 아이오타 기반 소셜미디어 소사이어티2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사이어티2 팀은 아이오타 재단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제작한 프레임워크 ‘아이오타 스트림스(IOTA Streams)’를 활용한다. 소사이어티2의 초기 버전은 오는 3분기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분산 ID(DID) 등 아이오타 블록체인상에 개발된 다른 기술들도 활용될 전망이다.

소사이어티2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다른 탈중앙화 SNS와 비슷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사용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게 소사이어티2의 목표다.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선 플랫폼 사업자가 가장 큰 수익을 창출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탈중앙화 SNS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이스, 스팀잇 등 다른 탈중앙화 SNS도 유사한 목표를 지향한다.

다만 탈중앙화 SNS가 기존 SNS만큼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인 전례는 없다. 소사이어티2 팀은 탈중앙화 SNS가 ‘주류’가 된 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에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셉 스큐스(Joseph Skewes) 소사이어티2 운영본부장은 “지금까지 탈중앙화 소셜미디어가 대중화된 사례는 없었다”며 “다른 탈중앙화 소셜미디어들이 (기존 SNS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탈중앙화의 이점이 실현되고 탈중앙화 플랫폼이 더 대중화될 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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