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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효과 본 바른손, 컬러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만든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와 박창기 팍스데이터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 바른손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제작·배급 플랫폼을 개발한다. 개발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컬러플랫폼’의 기술이 쓰일 전망이다.

바른손과 컬러플랫폼 개발사 팍스데이터테크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인 ‘컬처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른손은 영화, 게임, VR(가상현실)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다. 바른손은 컬러플랫폼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 하이블럭스, 디센트럴랜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기도 했다. 바른손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 영화제작·배급 플랫폼 개발에 지원했으며,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컬러플랫폼을 개발한 팍스데이터테크는 팍스넷과 보스코인을 창업한 박창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컬러플랫폼은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목표로 거래 확정 시간을 1초 이내로 줄였다. 현재 베타 버전을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컬처플랫폼은 펀딩에서부터 홍보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제작비를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제작사와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게 목표다. 배급 과정에 관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펀딩에는 개인 투자자도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문화콘텐츠 플랫폼을 만드는 데에 컬러플랫폼의 1초 거래확정 기술은 필수적”이라며 컬러플랫폼과의 협업 이유를 밝혔다. 박창기 팍스데이터테크 대표는 “컬처플랫폼은 콘텐츠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들을 투명하게 연결할 것”이라며 “컬처플랫폼을 통해 제2, 제3의 ‘기생충’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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