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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보안국이 압수한 447억 규모 비트코인을 경매로 판다

입력2020-02-04 08:08:51 수정 2020.02.04 08:11:37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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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국 연방보안국 홈페이지

미국 연방보안국(USMS)가 압수한 4,040.54 BTC(비트코인)을 경매에 부친다.

USMS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은 다양한 연방법 위반 범죄, 민사 및 행정 사건에서 몰수된 것이다.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선 USMS에 등록해야 한다. 이후 입찰 보증금을 맡기고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경매는 2월 18일(현지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국적이 아니어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특별제재대상(Specially Designated Nationals)의 개인이나 주체는 배제된다. 또한 모든 예금과 구입 자금은 미국 은행을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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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54 BTC의 시가는 3,748만 달러(447억 5000만 원) 안팎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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