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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챌린지]CMW 시즌1 우승...BTC 30% 하락하는 동안 5% 수익

마진 레버리지 적절히 활용해 하락장 방어

알트코인에서 투자 기회 최대한 살려

막판 업비트 사고로 ‘가두리 현상’..순위 급변동


암호화폐 투자의 과학화와 투명화를 위한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실전 투자 대회 시즌1 우승자는 CMW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대회에서 CMW는 누적 수익률 5.06%로 최종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회 기간 중 최고 9,500달러를 넘보던 비트코인이 최저 6,600달러까지 30%나 하락하는 약세장에서 힘겹게 플러스 수익을 냈습니다.

암호화폐 전반 하락..험난한 시황 전개
2위는 이상옥 3.99%, 3위는 RedRocket 1.01%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8명의 트레이더들이 참가했던 이번 대회는 17명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투자 기록을 리그오브트레이더스 앱에 공개했는데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트레이더는 단 3명에 그칠 정도로 험난한 시황 전개에 맞서야 했습니다.

대회 초반 블루마운틴이 높은 레버리지를 과감하게 활용, 단독 선두를 질주했는데요. 2주차로 접어들면서 위험 관리에 실패, 최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가격 하락 압력에 직면했을 때 적절한 대응이 아쉬웠던 대목이었습니다.

CMW 2주차부터 노련한 위험관리 돋보여
반면 CMW는 신속한 손절매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한편 알트코인에서 잡았던 몇 차례 투자 기회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수익을 냄으로써 마지막까지 플러스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CMW는 비트코인 마진 거래를 주로 하면서도 레버리지를 20배 수준에서 조절하는 노련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대회 전 인터뷰에서 CMW는 차트를 주로 보면서 뉴스의 흐름을 참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시즌1 대회 기간 중 있었던 중국발 악재, 업비트 이더리움 탈취 사고 등 크고 작은 악재성 뉴스에 침착하게 대응, 끝까지 순위를 지켜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레버리지 마진 트레이더치고는 “너무 지키는 투자를 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투자 위험이 큰 만큼 위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투자 원칙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업비트 돌발 사고..최종일까지 1위 경쟁 치열
2위를 기록한 이상옥 트레이더, RedRocket 트레이더는 마지막 1주일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는데요. 마침 터진 업비트 사고로 입출금이 중단되면서 나타난 ‘가두리 현상’으로 알트코인 시세가 급등한 수혜(?)를 본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이상옥 트레이더의 경우 대회 최종일에도 CMW와 마지막까지 1위 경쟁을 벌였습니다.

투자 전략 공유 등 시즌1 오프 행사 기대
디센터와 리그오브트레이더스는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시즌1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투자 문화를 레벨업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시즌1에 참가한 우수 트레이더들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밋업 등 시즌1 오프 행사는 추후 공지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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