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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가 '다중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였다

이더리움 외 여러 암호화폐 담보로 다이 빌리는 'MCD' 출시
기존 스테이블코인 다이는 '사이(SAI)'로…MCD 상 다이로 바꿔야
다이 맡기고 보상 받는 DSR도 출시

  • 박현영 기자
  • 2019-11-19 16:26:27
메이커다오가 '다중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다이(DAI)로고.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가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빌릴 수 있는 ‘다중 담보 다이(MCD,M ulti-Collateral Dai)’를 공식 출시했다. 메이커다오는 그동안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DAI를 대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디파이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MCD, 무엇이 바뀌나
메이커다오는 19일 오전 1시부터 MCD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들은 기존 담보인 ETH 외에 ERC-20 기반 토큰, 토큰화된 자산 등을 담보로 예치하고 DAI를 발행할 수 있다. 담보 예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담보가 될 암호화폐를 정하는 건 메이커다오 커뮤니티다. 커뮤니티는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토큰인 메이커(MKR) 보유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표로 담보 암호화폐를 결정한다. 이번에 커뮤니티가 담보로 택한 암호화폐는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이다. 이후 커뮤니티는 예측 시장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어거(Augur)’에서 사용되는 어거 토큰(REP)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메이커다오가 '다중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였다
기존 서비스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의 이름은 ‘사이(SAI)’로 변경됐다. 원래 이름인 DAI는 MCD 상 스테이블코인을 의미하게 된다. 또 기존 담보대출 서비스인 부채 담보부 포지션(CDP)’는 금고를 의미하는 ‘볼트(Vault)’로 변경된다.

이번 MCD 출시를 맞아 메이커다오는 기존 서비스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을 ‘사이(SAI)’로 변경했다. 원래 이름인 DAI는 현 MCD 상 스테이블코인을 의미하게 된다. 이용자들의 혼동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또 기존 담보대출 서비스인 부채 담보부 포지션(CDP)’는 금고를 의미하는 ‘볼트(Vault)’로 변경된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은 SAI를 DAI로 교환(스왑)해야 한다. 다만 교환 기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SAI 총 발행량의 약 2.5%가 DAI로 교환됐다.

MCD가 디파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메이커다오는 전 세계 디파이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디파이의 선두주자다. 따라서 메이커다오의 서비스 확장은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번 MCD 출시는 메이커다오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중대한 변화가 될 전망이다. ETH외 다른 암호화폐 보유자들도 메이커다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해 DAI 발행량이 늘어나면 다른 디파이 서비스들도 혜택을 얻는다. DAI가 디파이 생태계의 기축통화처럼 쓰이고 있어서다. 현재 컴파운드(Compound), 달마(Dharma) 등 디파이 시장의 주요 서비스들도 DAI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DAI의 발행량은 1억 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MCD 출시는 메이커다오가 백서 공개 당시부터 계획한 주요 이정표이기도 하다. 마이크 폴카로(Mike Porcaro) 메이커다오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지난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MCD 출시로 DAI의 유동성을 더 확보하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더리움(ETH)에만 의존할 때보다 가격 유지 및 보안 측면에서도 훨씬 안전해졌다”고 강조했다.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메이커다오 CEO는 “이번 성과는 메이커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기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메이커다오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통해 은행 없이도 금융 서비스를 누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시한 ‘DSR’은 어떤 서비스?
메이커다오는 MCD와 함께 ‘다이 예치 보상(DSR, Dai Savings Rate)’이라는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DSR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DAI를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테이킹(Staking)과 유사하나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중앙화된 기관에 암호화폐를 맡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탈중앙성도 확보된다.

메이커다오가 '다중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였다
DSR 서비스 구조.

DSR 이용자들은 언제든 계약을 종료하고 맡긴 DAI를 회수할 수 있다. 현재 연간 보상 비율은 2%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의 투표로 변동될 예정이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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