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출렁거림이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트레이더들 간의 순위 경쟁을 혈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1위 자리를 누가 지킬 것인지 한치앞도 예측하기 어렵네요.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부동의 1위였던 블루마운틴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었죠.

주말을 거치면서 11일 오전 10시 현재 블루마운틴이 누적 수익률 1위를 자리를 재탈환했습니다. 비트맥스 거래소의 비트코인(XBT)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뚝심있게 밀고 나간 것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CMW는 2위로 물러섰지만 누적 수익률 22%로 블루마운틴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CMW는 전략적으로 XBT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서 블루마운틴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두 트레이더 간의 수익률 경쟁이 이번 주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마진 거래가 아닌 현물 코인 매매로 꾸준히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트레이더가 있는데요. 바로 김군남3SO49G93 트레이더입니다.

김군남 트레이더의 경우 이오스(EOS) 투자 비중이 89%이고 기타 알트 코인에 골고루 실탄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1, 2위 자리 다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다이나믹하고 급격한 수익률 변동은 없지만 김군남식 포트폴리오 전략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트레이더의 진가는 시장의 가격 변동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이번주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각 트레이더들이 어떤 방식으로 수익화하는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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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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