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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조정···시장 불확실성에 투자심리 위축 [디센터 시황]

1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82% 하락한 1억 4083만 3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9만 7000달러를 돌파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비트코인(BTC)이 9만 5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시장 구조 법안 처리 지연이 겹치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이다.

1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34% 내린 9만 5531.9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1.34% 하락해 3307.39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2.83% 하락한 2.07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4% 내린 931.6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82% 하락한 1억 4083만 3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61% 내린 487만 5000원, XRP는 2.36% 내린 30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에 나선 이란을 상대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영향이다. 이란은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을 생산하는 주요 산유국으로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를 통제하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클래리티법’으로 불리는 미 시장 구조 법안 처리 지연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당초 15일(현지 시간)으로 예정돼 있던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법안 마크업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면서 연기됐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는 아직까지 경제적 혼란 국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헤지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며 “주식과 귀금속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국면이 올 경우 가상화폐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3포인트 오른 61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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