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바이두혁신센터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한·중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실행 과제들이 제시됐다.
9일 노보텔앰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는 ▲심양한국문화거리 조성 ▲전략적 국제 인큐베이팅 ▲반도체 IC 연구개발센터 ▲인플루언서 전자상거래 광고 ▲4차 산업 혁명 기반 스마트 복지사업 프로젝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심양한국문화거리 조성에는 안동시, 주식회사 통한, 부방일품부동산산업개발이 참여했다. 바이두혁신센터 심양 센터와 제피러스랩은 전략적 국제 인큐베이팅 협력 계획을 밝혔다. 네오애플(NEOAPPLE)은 반도체IC연구개발센터를, 케이센트(KCENT)는 인플루언서 전자상거래 광고 분야에서 각각 심양 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심양 센터는 브레스큐브,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4차 산업 혁명 기반 스마트 복지사업을 공동 추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레이 심양시 시위서기는 “중국 동북 지역의 경제 중심 도시 심양은 시장도 크고 중앙 정부로부터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심양시가 한국의 혁신기업들과 함께 손잡고 협력한다면 양국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