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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주요 암호화폐 하락세···비트코인 1,200만원대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빗썸 제공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1,300만원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200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2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8% 하락한 1,293만 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82% 떨어진 35만 7,300원, 리플은 0.80% 내린 494원이다. 라이트코인(LTC)은 2.67% 하락한 14만 9,100원이다. 비트코인캐시는 변동 없이 50만 9,000원을 나타내는 와중 이오스(EOS)는 1.46% 오른 7,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47% 떨어진 1만 506.45달러다. ETH는 2.27% 하락한 289.79달러, XRP는 0.03% 떨어진 0.401달러다. LTC는 3.76% 내린 120.51달러, BCH는 0.46% 떨어진 412.14달러, EOS는 0.94% 오른 5.91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맞았음에도 채굴에 대한 수요는 올라가는 눈치다. 독일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노던 비트코인은 중국계 채굴 업체인 비트메인과 카나안으로부터 5,000대의 채굴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해시파워를 현재의 두 배인 110PH/s로 늘린다는 것이 노던 비트코인 측의 계획이다. 업체 측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며 “채굴기 인수는 장기적 확장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경계하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모어코인의 산하 리서치 기관은 “암호화폐 보유자는 큰 폭의 상승장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미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달러를 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이라서 미국의 부양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한 수혜를 입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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