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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자문단에 합류한 이근호·유상철 “축구인을 위한 이적 문화 만들자”


“탑스타 1%를 제외한 99%의 축구선수의 이적은 쉽지 않습니다.”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그는 “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들은 에이전트가 일찍부터 접근하지만, 지금 프로선수를 보아도 에이전트가 없는 선수가 반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축구용품 후원을 받기 위해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연봉 협상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 축구선수가 에이전트에게 계약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이근호 울산현대FC 선수도 에이전트 시스템에 결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에이전트가 없다면 이적이 쉽지 않다”면서 “요즘 축구붐이 일고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는 선수가 늘고 있는데,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적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 기다리다 생계에 쫓기고, 그러다가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위드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의 경력계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유상철 감독과 이근호 선수가 힘을 보태고 있다.

씨잼철 슛포러브 대표,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이근호 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 김정일 WITH COO가 축구 이적 시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유 감독은 “플랫폼에 선수 스스로가 어필하고 선호하는 구단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선수들에게 희망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선수들이 경기에서 뛴 거리와 같은 기본적인 분석은 너무나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팀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선수가 정확한 분석을 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선수 입장에선 팀에 적응하는 데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구단도 위드 플랫폼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선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선수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영입 실패에 대한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다.”라고 내다봤다.

이근호 선수는 “선수 입장에서 이적관련 정보를 포괄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은 무조건 환영”이라고 강조했다. 이 선수는 “일반인이 자기 프로필 사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듯, 선수들도 자신의 축구 영상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런 영상을 직접 올리고 노출 시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드는 현재 축구선수와 에이전트, 그리고 팬들이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없거나 에이전트로부터 관리가 부실한 절대다수의 축구선수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또 이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드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축구선수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과 선수 수급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게 위드 플랫폼의 목표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드는 축구산업과 기술산업의 유명인을 자문단으로 두고 있다. FIFA의 공식 에이전트이자 JEB엔터테인먼트의 CEO인 타나베 노부야키(Tanabe Nobuaki),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 한류소식지인 S-Korea를 운영하는 신무광 피치커뮤니케이션 CEO, 이근호 한국 프로축구 선수협회 회장이자 울산현대 FC 축구선수,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조상수 블록워터 CEO, 권단 법무법인 한별 파트너 변호사 등 블록체인 산업 관계자 등이 자문단에 속해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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