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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상승장 배경으로 '미중 무역 분쟁'과 '기관 유입' 등 거론

BTC 1.24% ↑ 951만6,000원

ETH 12.71% ↑ 28만5,000원

XRP 17.58% ↑ 554원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950만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BTC는 전일대비 1.24% 오른 951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12.71%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해외 기관에서 비롯된 호재에 힘입어 17.58% 오른 554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48% 오른 46만5,100원, 라이트코인(LTC)은 12.07% 오른 119,500원, 이오스(EOS)는 8.13% 오른 7,440원이다. 스텔라루멘(XLM)은 19.7% 올라 163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세도 비슷한 양상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대비 3.15% 오른 8,134.81달러다. ETH은 13.6% 오른 241.13달러, XRP는 14.16% 오른 0.4556달러, BCH는 3.91% 오른 397.30 달러다. LTC, EOS는 12.13%, 8.50% 올라 101.26 달러, 6.42 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상승장에 힘입어 14.09% 오른 26.76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54억1,481만달러(30조 2563억)원으로 이틀 동안 약 6조원이 늘어났다. 24시간 거래량은 957억달러(114조 426억)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상승장에 투자심리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77포인트로 ‘극도의 탐욕’ 상태다.

암호화폐 랠리의 원인을 분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영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CoinShares) CSO 멜텀 더미러스(Meltem Demirors)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미·중 무역 전쟁이 이번 랠리의 요인일 수 있다”며 “글로벌 거시경제가 불안하고 자본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관 투자자가 대거 유입되며 최근 BTC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의 73%가 기관 투자자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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