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이끄는 국가 중 하나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다. 수많은 알트코인 프로젝트의 본사도 싱가포르에 적을 둔다. 싱가포르 정부가 제시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은 사업가에게 규제의 불명확성에서 비롯되는 위험을 줄여준다. 그러나 국가별 규제와 문화는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디센터는 싱가포르 법무법인 포커스 아시아와 함께 16일 ‘디센터 콜로키움 스페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위워크 삼성 2호점 11층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미미 포커스 아시아 변호사는 올해 싱가포르의 법률과 규제 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ICO와 STO, MAS라이선스 요건 등을 비롯해 관련 법규와 싱가포르 첫 크립토 판례 분석에 대해서도 정보를 나눈다. 더불어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이슈도 정리한다.



채희경 대표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절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타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일은 간단하지만은 않다. 우리나라와 다른 규제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쉽다. 채 대표는 법인을 운영하는 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세제 정보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싱가포르 진출에 관심이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률 컨설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중형 로펌 포커스 아시아에는 싱가포르 변호사, 미국 변호사, 일본 변호사 등이 함께 소속되어 있다. 싱가포르 포커스 아시아 컨설팅은 싱가포르 및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의 법인 설립, 법인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