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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해커 "한달 동안 블록체인 플랫폼서 43개 버그 발견" -TWN

입력2019-03-15 16:11:30 수정 2019.03.15 16:11:30 신은동 기자

화이트 해커들이 지난 30일간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40개 이상의 버그를 발견했다. 다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의 취약점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The Next Web)는 13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회사에서 총 43개의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다.

가장 많은 취약점이 보인 플랫폼은 e스포츠 배팅 플랫폼인 유니큰(Unikrn)이다. 유니큰에서는 12개에 달하는 버그가 나타났다. 이어 오미세(Omise)가 6개의 버그 리포트를 받았으며, 이오스(EOS)에서도 5가지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텐더민트(Tendermint)는 4개의 버그가, 어거와 테조스에서 각각 3개의 버그가 발견됐다. 모네로와 아이콘, 마이이더월레셍서도 두 가지 취약점이 존재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또한 한가지의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인터넷 브라우저인 브레이브(Brave)에서도 버그가 발생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