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거래규모 1,000만달러 이상인 암호화폐 중 주요 거래소 토큰이 크게 하락했다. 후오비 토큰 HT와 바이낸스 코인 BNB가 전일 대비(29일 오전 7시 40분 기준) 11.69%, 11.48% 하락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 상승을 보인 암호화폐는 단 4개였다.
두 암호화폐 거래소 토큰의 거래량은 급증했다. HT와 BNB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각각 2,596만달러(290억원)와 8,246만달러(922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후오비와 바이낸스 등 거래소 토큰은 거래소 내에서 수수료를 대신해 사용된다. 또, 해당 토큰을 사용하면 더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거래소들은 자체 거래소 토큰의 활용도를 높여 가격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펴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 닥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오비는 각 분기마다 거래소 수익의 20%를 HT 소각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통량을 줄여 가격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HT의 발행량은 5억개다. 1억HT는 팀 인센티브로 사용된다. 1억HT는 회원 보상과 플랫폼 운영에 사용된다. 나머지 3억HT는 수수료 쿠폰 패키지를 구매할 때 증정되었으며, 발행이 완료됐다.
BNB의 공급량은 총 2억개로 설정되어 있다. 바이낸스 역시 같은 비율의 수익으로 BNB를 매 분기마다 소각한다. 현재 BNB는 모나코 비자카드와 모바일 앱 플랫폼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업링크는 BNB로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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