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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자신감?···창펑쟈오 CEO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에 보관해라"

창펑쟈오, 뉴질랜드 거래소 ‘크립토피아’ 해킹에 입장 밝혀

“개인 보관장치 쓰면 스스로 해커에 맞서야…믿을만한 거래소 지갑 써라”

"해커 자극하지 말라"…갑론을박 파장 이어져

/셔터스톡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쟈오(Chengpeng Zhao) CEO가 개인 보관장치 대신 거래소 지갑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라고 조언한 가운데, 그의 주장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쟈오 CEO는 트위터에서 뉴질랜드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해킹으로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는 뉴스 기사를 첨부한 뒤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코인을 스스로 보관한다면 해커와 직접 맞서야 하고,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믿을만한 거래소에 보관하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상에선 이에 대한 반박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했음에도 거래소 지갑에 보관하라며 큰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업계 엔젤투자자로 알려진 ‘WhalePanda’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언제든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만약 100% 자신한다면 사기꾼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인플루언서인 ‘A v B‘는 “만약 바이낸스가 해킹을 당한다면 쟈오의 이번 트윗은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흔히 하드웨어 지갑 등 개인 보관장치가 거래소 지갑에 비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 파장은 계속됐다. 해킹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거래소는 없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트위터 인플루언서 ‘Romano’는 “바이낸스에 도전하고 싶게끔 해커들을 자극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에 쟈오 CEO는 “바이낸스 DEX(탈중앙화거래소)를 광고하기 위한 트윗이었다”며 “특정 보관방법이 다른 방법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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