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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V, 이더리움과 연계…블록체인 대중화 이끌겠다"

프랑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IOV의 앤디 사이먼 CMO
"개발자 친화적 환경을 사용자 친화적 환경으로"
"BNS, BCP, 월렛 등 대중화 위한 서비스 개발"
"한국 인블록과 MOU 체결…국내 협력 파트너 물색 중"

  • 김연지 기자
  • 2019-01-08 14:37:55
'IOV, 이더리움과 연계…블록체인 대중화 이끌겠다'
왼쪽부터 유미상 IOV 아시아 투자 담당 매니저와 앤디 사이먼 IOV CMO./ 사진= 김연지 기자

“기업들이 저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확장성, 상호 운용성, 복잡한 주소 체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두룩합니다. 개발자 친화적이면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힘쓰려고 합니다.”

프랑스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IOV의 앤디 사이먼(Andy Simon)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디센터 기자와 만나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OV는 ‘Internet of Value’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이 대규모로 상용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약 30명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개발자인 이 회사는 ‘테크 크런치 스타트업 배틀필드(Tech Crunc h Startup Battlefield·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의 피칭 경연 대회)’ 유럽 파이널에서 우승,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앤디 사이먼 CMO는 IOV에 합류하기 전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경력을 쌓아오다가 지난 2014년 블록체인 분야로 뛰어들었다. 그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안전성, 신분 및 국가에 관계없이 토큰을 통해 금융 서비스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이먼 CMO는 블록체인이 대중화되려면 개발자 친화적인 기술 환경을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복잡한 체계’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인터넷 초기 시절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 지금과 같이 IP 주소 및 홈페이지 주소 등이 간단한 숫자 및 단어 조합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구글이라는 단어 하나를 링크 창에 치면 구글 홈페이지로 넘어가듯, 복잡한 블록체인 주소 체계 또한 간편화되면 생태계가 확장되고, 대중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IOV, 이더리움과 연계…블록체인 대중화 이끌겠다'
IOV의 BNS 서비스.

단순화를 위해 IOV는 블록체인 주소를 몇 가지 단어 조합으로 만드는 BNS(Blockchain Name Service)를 구상했다. BNS를 통하면 블록체인 주소를 간단한 단어 또는 문자로 바꿀 수 있다.

IOV는 블록체인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을 위해 BCP(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와 월렛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이먼 CMO는 “월렛만 하더라도 여태까지는 블록체인 별로 각기 다른 월렛이 있어야 하는데, 암호화폐 별로 각각의 월렛에 보유하는 것은 개개인에게 불편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IOV 월렛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IOV 월렛은 BCP를 기반으로 한다. 단일 주소에서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즉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이다. 어떤 프로젝트라도 IOV와 연계될 경우 BNS서비스와 월렛 서비스를 자동으로 누릴 수 있다.

새로운 프로토콜을 기존 블록체인에 적용할 때 파트너십을 저해하는 등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사이먼 CMO는 “BCP는 오픈소스라 사용하는 데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며 “월렛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BCP는 기업과 개인 간의 간극을 줄여주고, 디앱 개발을 용이하게 하며, BNS 서비스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구축에 따른 서비스 비용과 수익성 확보에 대해서는 “오픈소스라는 것은 결국 우리의 기술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며 “추후 MVP(Minimum Visible Product)를 완성하면 프라이빗 세일 등을 진행해 자금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선두주자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직장인의 3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향한 기업들의 움직임 역시 빠르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열정적인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곳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다.

BNS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은 많다. IOV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그는 “경쟁사가 많은 것을 사실”이라면서도 “BNS와 BCP, 월렛 서비스를 통틀어 제공하는 업체는 IOV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IOV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노드제이에스 언어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스크(Lisk)’와 개인 또는 회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모르더라도 쉽게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 ‘라이즈(Rise)’와 상호 운용된다. IOV 측은 “올해 1월 중으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상호 운용될 예정”이라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수 많은 프로젝트들이 IOV와 연계되면서 BCP와 BNS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월렛 사용과 더불어 거래소 등 제3자를 거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행보도 주목할 만 하다. 최근 IOV는 국내에서 오퍼레이팅하고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인블록(InBlock)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인블록은 메타코인 발행사다. IOV는 인블록과 함께 월렛 서비스뿐 아니라 하이퍼레저 기반의 각종 프로토콜 개발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IOV는 국내 대기업 및 거래소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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