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창업자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인 피털 틸(Peter Thiel)이 크립토 투자 및 인프라 스타트업인 레이어1(Layer1)에 투자했다.
19일(현지시간) 레이어1은 피터 틸, 투자자 재프리 태런트(Jeffrey Tarrant),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등이 210만달러(23억6,000만원)규모의 시드 투자 단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레이어1은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와 가치 저장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알렉산더 리글(Alexander Liegl) 레이어1 공동 창업자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로써의 암호화폐는 레이어1과 같은 기업에 전례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전통 자산 클래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틸은 이오스(EOSIO)의 프로토콜을 개발한 블락원(Block.one)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는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옐프의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