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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 이시즈카 전 소니에릭슨 부사장 “세상 바꿀 5G, 사이버 보안 중요성 커져”

“초연결 사회에선 단 한 번의 공격이 모든 것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주피터 프로젝트 참여…강력한 보안 프레임워크 제공”


5G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통신 속도는 크게 향상될 것이고, 더 많은 인터넷 네트워크가 생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물인터넷(IoT)은 수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해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초연결 사회는 더 많은 공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보안의 중요성이 큰 이유다.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 행사인 ‘퓨즈(fuze) 2018’에서 이시즈카 히로카즈 전 소니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5G를 통해 더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며 “그러나 더 많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즈카 전 부사장은 “오는 2020년 혹은 2021년 약 150개 IoT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되고, 오는 2020년 동경올림픽에선 5G 프리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 사용자는 4,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네트워크의 한 축을 맡을 블록체인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시즈카 전 부사장은 “블록체인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20%에 달하며, 일본의 시장은 2020년까지 4억8,500만 달러(5,52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즈카 전 부사장은 5G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로 촉발될 초연결 사회에선 사이버 보안 시장 역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319억 달러(264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며, 일본 내 시장도 113억 달러(12조8,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시즈카 전 부사장은 최근 주피터 프로젝트(Jupiter Project)에 참여했다. 그는 CMO와 CCO 역할을 맡았다. 주피터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포함한 인터넷 환경에서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초연결 사회에서 한 번의 공격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요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보안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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