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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박재환 멜리펀트 대표 “강다니엘도 겪는 정산 문제, 블록체인으로 해결”

“복잡한 저작권 체계, 수직적 생태계 등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로 극복”

“수익 발생하면 유통사, 기획사, 아티스트가 즉시 정산 가능”

“올해 테스트 후 내년 2월 본격 서비스…아티스트를 생태계 중심으로 끌어올 것”

박재환 멜리펀트 대표

아티스트의 정산 문제는 심심찮게 불거진다. 지난 3월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언급, 화제가 됐다. 가수 김연우도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현한 이후 음원 정산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박재환 멜리펀트 대표는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ABF 엑스포(Expo)’ 잡페어에서 “유명 뮤지션들도 정산 문제를 겪는다”며 “지명도가 없는 아티스트는 더 어려운 환경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저작권이 정확히 추적되고 사용되었을 때 공정히 정산되는 것을 가장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잡한 저작권 체계 △흩어져 있는 저작물 △수직화된 저작권 생태계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박 대표는 “음원을 사용하는 곳과 유통사, 기획사, 그리고 아티스트는 위아래로 수직적 생태계로 형성돼있다”고 지적했다. 음원에서 발생한 수익이 기획사, 유통사, 아티스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곧바로 정산되는 구조가 멜리펀트가 추구하는 시스템이다. 수직적인 구조를 수평적으로 바꾸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기록을 관리함으로써 아티스트를 생태계의 중심으로 끌어온다는 게 목표다.



박재환 멜리펀트 대표는 “음악 앨범 단위로 스마트 콘트랙트에 저작권이 기록되고 수익이 발생하면 바로 정산되는 스플리트(Split) 서비스의 적용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알파버전을 테스트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리펀트는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을 활용한다. 안정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한다. 멜리펀트의 토큰 1DT는 1원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닌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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