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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D-1]프로스트앤설리번 "블록체인을 직원에게 교육하고 타사와 협업하라"

시바지 다스 프로스트앤설리번 아태 총괄사장 'Fuze 2018' 연사로 참여

"블록체인은 복잡한 기술…이해 먼저 하고 협업 통해 가치 끌어내야"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업에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끌어들인 곳은 손에 꼽는다.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의 시바지 다스(Shivaji Das) 아태지역(APAC) 총괄 사장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회사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25일 디센터 기자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직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을지를 교육하고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이끌어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오해가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스 총괄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암호화폐와 같은 것으로 보는 등 기능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가늠하기에 복잡한 기술인 것은 사실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그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분야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고 점차 유틸리티, 에너지, 공공기관, 미디어, 교육 분야 등에도 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앱, 솔루션, 서비스가 크게 증대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블록체인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공항의 디지털 혁명(Digital Transformation in Airports)’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공항 디지털 혁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로 소개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생체 인식 및 기타 개인 자료를 저장하는데 신뢰를 부여하는 네트워크로서 승객들의 입출국 절차를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보안이나 사생활 침해 관련 우려들을 제거해 준다면 승객들은 가치 있는 개인맞춤 서비스와 제품들을 받기 위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공유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바지 다스 총괄사장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ABF in Seoul’에 참여한다. 그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펼쳐지는 메인 행사 ‘Fuze 2018: Two World Meet’에서 ‘블록체인 융합:인지의 지평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과 기존 산업의 연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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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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