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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주식·암호화폐 거래소 로빈후드, IPO 준비 중

CEO “상장 준비하고 있으며, CFO도 찾고 있다”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해 인기몰이

지난 5일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4,080억원 투자 유치


무료 주식 거래소 앱으로 유명한 로빈후드(Robinhood)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바이주 바트 로빈후드 CEO는 중장기적으로 상장을 진행할 것이며, 현재 CFO에 맡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주는 “상장은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일어날 일”이라면서 “상장사가 되는 것은 우리의 목표과 관계가 깊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더 많은 대중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거래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로빈후드는 올 초부터 주식에 더해 암호화폐 거래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역시 수수료는 무료다. 로빈후드는 미국 19개 주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는 로빈후드는 지난 5월 10일 3억6,300만달러(4,0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시리즈 D 투자에는 DST글로벌, 세콰이아캐피털, 캐피털G, 아이코닉, 클라이너퍼킨스 등이 참여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56억달러(6조3,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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