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7,5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도둑맞았다. 누군가가 훔친 신용카드로 워즈니악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나 카드 주인이 결제를 취소하면서 워즈니악 입장에선 돈을 받기 어렵게 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7개의 비트코인을 온라인으로 팔았는데 누군가가 신용카드로 내 비트코인을 결제한 후 바로 지불요청을 취소했다‘며 ”결제에 사용된 카드는 도난 당한 카드였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이 사기당한 비트코인을 되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도난 당한 카드로 구매한 비트코인이 담긴 지갑의 주인을 추적할 수 없는 데다 한번 이뤄진 비트코인 거래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27일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약 1,108만원(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워즈니악이 도난당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한화 기준 약 7,756만원에 해당한다.
타임 지는 워즈니악이 비트코인 사기를 당한 이후에도 여전히 암호화폐 지지한다고 전했다. 초창기 비트코인 구매자라고도 알려진 워즈니악은 과거 자신의 보고서에서 “내게 비트코인은 정부가 조작하지 않은 화폐”라며 “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조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정연 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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