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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통화청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빈' 2년 뒤 활용 가능"

중앙은행 토큰 발행 통한 통화시스템 개선 추진

통화청 "강력한 규제 없다...장기적 활용방안 찾을 것"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드러내며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CNBC에 따르면 소프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싱가포르통화청 핀테크국장은 중앙은행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을 소개하며,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2년이 더 걸릴 것이라 말했다. 프로젝트 우빈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중앙은행의 토큰 발행을 통한 더 효율적인 통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한티는 CNBC를 통해 “블록체인의 트랜젝션 레이어, 데이터 전송, 저장 기술 등을 완성하기 위해 2년은 더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공공 기반시설에 실제적 영향을 줄 것”이라 전했다. 싱가포르는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블록체인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의견들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지난 6일 싱가포르통화청은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암호화폐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모한티 국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과도한 투기는 이와 관련된 연구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우리는 이 놀라운 기술(블록체인)에 대한 실험을 계속하면서 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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