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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퇴직연금 투자 허용"···가상자산 일제히 급등 [디센터 시황]

8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22% 내린 1억 60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표적인 개인 퇴직연금 제도 401k 운용 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도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2.16% 오른 11만 761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이더리움(ETH)은 6.39% 상승한 3918.28달러, 엑스알피(XRP)는 10.55% 오른 3.31달러, 솔라나(SOL)는 3.97% 상승한 17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0.53% 오른 1억 6193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91% 상승한 538만 7000원, XRP는 8.57% 오른 4584원에 거래됐다. SOL는 2.29% 상승한 24만 1100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401k가 가상자산, 부동산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01k는 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가입하는 대표적 퇴직연금 제도로 현재 대부분 주식과 채권 펀드에 투자돼있다. 하지만 이번 행정 명령으로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으로 전통적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가상자산,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됐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상승한 62포인트로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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