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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우나기 엑스' 공개···"게임 이용자가 블록체인 선택"

입력2024-03-11 10:07:19 수정 2024.03.11 10:07:19 김정우 기자

위믹스(WMIX) 재단이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우나기 플랫폼의 핵심 엔진 우나기 엑스(X)를 공개했다.

우나기 엑스는 체인링크 랩스의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CCIP)을 활용해 △위믹스3.0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아발란체(AVAX) △BNB △크로마 등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한다. 이용자는 우나기 엑스를 통해 위믹스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우나 월렛을 사용해 블록체인체인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게임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 등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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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기 엑스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게임은 오는 12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되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우나기 엑스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중 하나를 선택해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블록체인은 계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단절돼 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우나기엑스를 통해 위믹스의 거대한 옴니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