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TX 해킹 당시 한 컨설턴트의 빠른 대처로 해킹 피해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FTX는 비정상적 자금 유출을 감지, 해킹 피해를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 직원의 빠른 대처로 4억 달러(약 5402억 원) 상당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킹 당시 비정상적 출금이 감지되자 FTX 측은 비트고의 콜드 스토리지 지갑 초기화가 지연될 것을 우려,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알바레즈앤마살의 컨설턴트였던 쿠마난 라마단은 즉각 자신의 레져 나노사 하드웨어 지갑에 FTX 자산 대부분을 이전했다. 그 결과 FTX는 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보호할 수 있었다.
해당 자산은 FTX 가상자산 관리 업체인 비트고가 콜드 스토리지 지갑을 준비할 때까지 라마나단의 개인 장치에 보관됐다.
한편 FTX를 공격한 해커의 신원은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뱅크먼 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전직 직원이 FTX 가상자산 지갑 키에 접근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제인 태켓 FTX 전 기관장 역시 이 추측에 동의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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