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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설립자, “후오비와 폴로닉스 합병 가능성 있어”

계획는 없지만 가능성은 존재

/출처=셔터스톡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설립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와 폴로닉스(Poloniex)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 암호화폐 기자 콜린 우(Colin Wu)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후오비와 폴로닉스가 합병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저스틴 설립자는 두 회사가 독립적인 다른 회사고 합병 계획이 없지만 합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설립자는 후오비와 폴로닉스 모두와 인연이 있다. 저스틴 설립자는 2019년 폴로닉스에 투자했다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사실로 밝혀졌다.

후오비가 지난달 홍콩 투자 회사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지분을 매각했을 때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 콜린 우 기자는 저스틴 설립자가 후오비 지분을 실제로 매수했다고 주장했지만 저스틴 설립자는 사실을 부인했다.

저스틴 설립자는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사 리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후오비를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더블록은 후오비와 폴로닉스가 합병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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