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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지급준비금 중 중국 기업어음 없어”

지급준비금 관련 의혹 반박

11월까지 기업어음 보유량 축소 목표

/출처=셔터스톡


시가 총액 기준 세계 1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지급준비금에 중국의 기업어음(CP)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더는 27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더의 포트폴리오에는 중국 기업 어음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테더가 지급준비금의 85%가 중국 및 아시아의 기업어음으로 구성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테더 측은 “우리는 다양한 (지급준비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어음을 줄이는 것은 커뮤니티를 위한 헌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도를 위해 이를 당당하게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3월 200억 달러 규모였던 기업어음 보유량은 이달 초 84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27일 기준으로 37억 달러까지 줄었다. 또 테더는 “오는 11월까지 보유량을 0으로 줄이겠다”며 지급준비금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대해 테더의 대변인은 “기업어음 보유량이 높았을 때 우리는 항상 보수적이었다”며 “여러 기관으로부터 높은 등급의 신용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더는 손실을 숨기고 지급준비금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자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분기별 지급준비금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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