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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암호화폐 가격 일제히 하락···코인베이스 CEO, 주식 3,200억 어치 팔았다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크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0위 내 암호화폐 중 하락을 면한 종목은 도지코인(DOGE)이 유일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5만 6,000달러…외신 “사실 확인 안 된 루머, 가격 하락에 영향”


코인360 통한 암호화폐 가격 동향 먼저 살펴보시죠. 19일 오전 6시 5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7.46% 하락한 5만 6,207달러입니다. 이더리움(ETH)은 6.81% 내린 2,224달러입니다. 리플(XRP)은 14.96% 하락한 1.3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000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최근 3주 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큰 폭 상승했던 알트코인 가격 거품이 꺼졌다고 분석했는데요.

외신은 하락 원인으로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혐의로 몇몇 기업을 고발할 예정이라는 소문을 꼽았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해당 소문이 퍼졌는데요.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제뉴스 CNBC가 '인도 암호화폐 금지' 소식을 트위터에 올린 것 또한 하락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됐습니다. CNBC는 지난 3월 15일 전해진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 결정 뉴스를 하루 전인 지난 18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런 행동이 투자자들의 혼동을 야기했다는 겁니다.

코인베이스 CEO 및 초기 투자자 구주 매도…브라이언 암스트롱 3,200억 원 벌어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코인베이스 이슈도 알아보시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상장 첫날 코인베이스 CEO는 2억 9,000만 달러(약 3,2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코인베이스는 내부 관계자 및 초기 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총 50억 달러(약 5조 5,8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한 주당 381~410.40달러에 74만 9,999주를 판매했습니다. 그가 보유한 지분의 1.5% 수준입니다. 유명 투자자인 프레드 윌슨(Fred Wilson)과 그가 이끄는 벤처캐피탈 유니온 스퀘어도 보유 지분을 일부 처분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지 않고, 직상장을 선택했는데요. 기존 투자자들이 구주를 판매하면서 유동성을 늘리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외신은 구주를 팔았다는 사실보다 누가 얼마에 팔았는지가 더 중요하고 강조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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