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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2천 달러 돌파, 다음 행보는···"박스권 돌파 확인이 우선 과제"

비트코인의 최근 한달 가격과 거래량 추이 (자료: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심리적 저항선으로 간주되어온 1만2,000달러를 넘어 1년여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다.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를 가로 막는 중대 장애물로 지적되어온 1만2,000달러 저항선이 돌파되면서 암호화폐시장에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스BTC는 1만2,000달러는 지난해 비트코인 강세 기간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이어들의 손익이 균형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레벨이라는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비드 퓨엘의 견해를 소개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5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86% 오른 1만2,292.82달러를 가리켰다. 크립토컴페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1만2400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7월 10일 이후 최고가를 찍은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 위로 올라서면서 시장에는 향후 움직임과 관련, 긍정적 분석과 전망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일부에선 비트코인의 랠리 지속을 예측하기 앞서 1만1,000달러 ~ 1만2,000달러의 이전 범위 브레이크아웃(돌파)을 분명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지적한다.

인베스트 디바의 CEO 키아나 다니알은 경제 전문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단기 강세 견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 레벨 위에 자리잡았다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비트코인의 이전 범위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한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내일 1만2,000달러 위에서 거래를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니알은 “만일 비트코인의 이전 범위 브레이크아웃이 바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이 다음 저항 레벨 1만3,234달러에 도달하기 앞서 더 많은 출렁거림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빗불 캐피탈의 CEO 조 디파스콸레도 브레이크아웃이 신뢰할 만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 위에 머물면서 이 레벨을 몇 차례 지지선으로 시험하는 방식의 다지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 부근에서 적절한 지지세를 발견한 뒤 상당한 거래량을 수반하며 1만2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사실은 시장에 좋은 신호”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주 기사에서 1만2,000달러는 비트코인에 항상 중요한 레벨로 간주됐다면서 비트코인이 1만2,000 ~ 1만4,000달러에 포진한 저항선들을 극복하면 사상 최고점까지는 저항의 진공 상태라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장도선 뉴욕 특파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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