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로부터 이더리움(ETH) 34만 2,000개를 탈취한 해커의 지갑 주소에서 계속 ETH가 빠져나가고 있다.
28일 오후 4시 10분 경 해커 지갑에서는 10ETH가 익명의 지갑 주소 ‘0x9A207194cbED9F229694fdF5a28caab59157920D’로 전송됐다. 이후 몇 분 간격으로 1,000ETH, 1만 ETH, 10만 ETH가 이동됐다.
현재 바이낸스 등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해커가 탈취한 ETH를 해당 거래소로 보낼 경우 이를 현금화하지 못하도록 동결 조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해커가 탈취한 금액을 쪼개 여러 개의 지갑 주소로 보내는 ‘이더리움 믹서’를 사용하거나, 동결 조치가 불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이용할 경우 현금화를 막을 수 없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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