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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1만 달러 무너진 비트코인···강한 하락세

"리플사 XRP 덤핑 멈춰라"…리플 커뮤니티 반발 거세져

/출처=빗썸캡처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만 달러를 지키던 비트코인(BTC) 가격은 9,000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29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33% 떨어진 1,181만4,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6.09% 하락한 21만 1100원, 리플(XRP)은 3.72% 물러난 311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3.81% 하락한 35만 5,600원, 라이트코인(LTC)은 6.79% 내린 8만 1,700원, 이오스(EOS)는 7.12% 후퇴한 3,965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4% 떨어진 9778.25달러다. ETH는 6.53% 하락한 174.68달러, XRP는 4.35% 물러난 0.257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4.87% 하락한 292.94달러, LTC는 7.12% 내린 67.52달러, EOS는 7.13% 하락한 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528억 4,229만 달러(약 306조 8241억 원)로 전일 대비 91억 9,403만 달러(약 11조 1570억 원)가량 줄어들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약세장에 머물고 있다.

리플사(Ripple)의 암호화폐 리플(XRP) 매도를 반대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크립토비트로드(CryptoBitlord)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트위터에 “만약 리플사가 XRP 매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하드포크를 감행할 것”이라며 “XRP가 중앙화되지 않았다는 리플사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면 커뮤니티는 하드포크를 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반발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사 CEO는 “회사가 XRP를 매도하는 것은 리플넷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들에 투자하기 위함”이라며 “XRP 활용처를 늘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전년동기 대비 XRP 매도량을 줄였다”며 “이에 유통되고 있는 XRP의 인플레이션율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보다 낮출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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