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The U.S. Federal Reserve)가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진행된 외교위원회에서 제롬 파월(Jerome Powell) FRS 의장은 “우리는 새로운 개념인 리브라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며 “리브라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소비자와 규제를 보호하기 위해선 매우 높은 기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리브라를 감독하고자 하는 금융 당국이 많지만, 우리는 보다 큰 그림을 바라보며 더욱 신중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파월 의장은 “리브라가 잠재적 혜택과 위험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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