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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60개 기업 선정···AI 빅데이터 분야가 ‘최다’

AI 빅데이터 관련 기업 40% 비중 차지

블록체인 기업도 4개 포함

선정 기업, 1년 간 최대 3억원 지원 받을 수 있어

/셔터스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참여 기업 중 AI 빅데이터 분야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W 고성장클럽 200’은 과기정통부가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15일 과기정통부는 ‘SW 고성장클럽 200’에 참여할 기업으로 ‘고성장기업’ 10개와 ‘예비 고성장기업’ 50개, 총 6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이뤄졌으며 총 380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성장 가능성, 혁신역량, 글로벌 지향성 등을 기준으로 참여 기업이 선정됐고 평가에는 창업기업 육성기관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선정된 60개 기업 중에는 AI 빅데이터 관련 기업 24개가 포함,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딥러닝 전문기업인 라온피플, 수아랩 등은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자이냅스, 디플리 등은 예비 고성장기업에 포함됐다.



코드박스, 디센티, 인덱스마인, 해긴 등 블록체인 기업 4개도 선정됐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제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SW 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 혜택도 1년 더 연장될 수 있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기업 중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4월 중에 별도로 선발해 2년간 최대 7억 원의 기술개발비용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시장과 해외 창업생태계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SW 고성장클럽 200을 시작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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