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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리가 CX, 구조조정→파산으로"- EY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 CX(Quadriga CX)’가 파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쿼드리가 CX는 지난해 12월 거래소 프라이빗 키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제럴드 코튼 대표가 사망하면서 약 1억 5,000만달러 상당의 고객 자금이 묶여 논란을 낳았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쿼드리가 CX의 법정 감독 기관 ‘언스트앤영(EY)’이 쿼드리가 CX 사태를 ‘구조 조정’이 아닌 ‘파산’ 쪽으로 결론 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Y는 보고서를 통해 “채권자법(CCAA)에 따라 회사 데이터 및 고객 자산을 복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구조조정을 거쳐 회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채권자법(CCAA)에 따른 회사 구조조정보다는 파산 및 채무 상환법(BIA)를 따르는 것이 거래소 채권자에게 더 유리하다는 것이 EY 측의 입장이다. EY는 “파산으로 가닥을 잡으면 절차도 간소화될 뿐 아니라 검증 단계마다 개입하는 관계자 수가 대폭 줄어들어 조사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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