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노원구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노원구는 약 3,0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왔다. 지역화폐 1노원(NW)은 1원의 가치를 가진다. 자원봉사를 1시간 할 경우 700노원을 받을 수 있다. 물품기증은 판매액의 10%, 기부는 기부액의 10%를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회원 개인당 최대 적립 가능액은 5만노원으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보유한 지역화폐를 가지고 물품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회원에게 선물할 수 있다.
노원구는 지역화폐 노원시행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자원봉사시간의 ‘노원’ 환가기준에 따라 지역화폐를 제공해왔다. 또한 공영주차장 등 공공 가맹점 22곳뿐 아니라 서점, 카페, 학원, 카센터, 미장원 등 82개 민간 가맹점을 모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화폐 길라잡이 36명을 양성해 19개 동 주민센터와 노원구 자원봉사센터 등을 찾아가 48회 1,400여명을 교육했다.
‘노원’에 이어 ‘서울코인’을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미래, 스마트 서울‘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스마트 서울’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울형 화폐 ‘서울코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서울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로 서울화폐를 만들면 직접적인 예산 투입 없이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코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경제에너지화해서 지하철도 탈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
-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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