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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긴장 속 가상자산 약세···비트코인 10.4만 달러선 [디센터 시황]

20일 오전 8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억 4498만 1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이란 공격 여부 결정하겠다며 핵무기 개발 포기를 다시 압박하고 나서는 등 중동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여파로 보인다.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10만 4635.50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0.21% 하락한 수치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0.04% 내린 2524.68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전일 대비 0.21% 내린 개당 2.16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3% 하락한 147.08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대독한 성명에서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 진행되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협상의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를 향후 2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다시 협상을 시도하되 2주 내로 만족할 만한 합의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공격에 나서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거래소의 경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빗썸에서는 BTC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억 4498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89% 오른 349만 9000원, XRP는 0.60% 오른 300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57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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