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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자산 규제 독 되나··· “세계 경쟁에서 밀릴 것”

UAE, 가상자산 전략적 허브로 급부상

/출처=셔터스톡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이 호주, 한국, 스위스 등 국가와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자산운용사인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미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패권을 쥐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아랍에미리트(UAE), 한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분석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인 야신 엘만드라는 최근 미국에서 철수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인 제인 스트리트 등 2곳을 예시로 들며 미국 내 불확실한 규제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했다.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적대적 태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제기됐다. 엘만드라는 “한때 제대로 확립된 규제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구성됐던 미국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이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없다”며 “확립되지 않은 규제가 기존 투자자는 물론 신규 진입자 확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고소한 코인베이스는 최근 UAE를 자사의 전략이라 공개 명명했고 크립토 오아시스 등 이외의 기업들도 UAE를 가상자산 산업에 최적화된 장소로 꼽으며 낙관적인 규제 방식을 이유로 들었다. 미국이 가상자산 시장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동안 일부 미국 기반 거대 가상자산 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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