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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카카오 블록체인으로 식품 유통 이력 추적한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가 개발한 클레이튼 사용

클레이튼 디앱 파트너 템코가 운영

출처=GS샵.


GS샵이 소비자가 상품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21일 방송 예정인 ‘산지애 사과’에 먼저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플랫폼 개발 및 커머스 개발사 ‘템코’가 관리한다. GS샵은 지난 10월 이 프로젝트를 템코에 맡겼다.



사과를 구매한 소비자는 박스에 있는 QR코드로 경북 청송군 농가의 생산 단계, 입고, 포장, 출고 등 전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재섭 템코 CEO는 “사과 당도, 창고에서 저장됐던 온도, 작목 지역, 작목 기간 동안의 기후 데이터까지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템코는 클레이튼(Klaytn)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번 시스템에도 클레이튼이 활용된다.

윤 CEO는 “고객이 QR코드를 찍으면 GS 모바일 웹으로 연결돼 정보를 볼 수 있다”며 “해당 페이지에 다른 상품 링크 등 광고가 달려 마케팅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다른 상품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샵은 식품을 중심으로 이 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하고, 내년 7월 합병 예정인 GS리테일의 상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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